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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刊테스터 vol.10
  • 2017-11-06 13:59:57





  • 론드리 프로젝트, 이현덕

    LAUNDRY PROJECT



    지역과 동네에 녹아드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소통이 있는 공간이 주는 가치를 안다.

    시간이 지나도 결국 찾아오는 사람들과 그들의 자연스러운 관계 만큼이나 그의 일상과 편안하게 함께했던 아이띵소.











    건축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건축 공부할 때만 해도 다양한 걸 접할 수 있었으니 참 흥미로웠죠.

    그런데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반대로 일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그만두고 지금의 론드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고, 처음 주변 사람들은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였었죠. 그런데 결국 제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시작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로 지역 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도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론드리 프로젝트는 저에게 하나의 실험이고 테스트인 셈이죠.




    그럼 해방촌이 첫 지역 프로젝트가 되는건가요?


    그렇죠, 이걸 계기로 제가 이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일들을 많이 알리고 지역에 맞는 공간디자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으니까요.




    사실 코인세탁소와 커피의 조합은 꽤 생소하잖아요


    제가 파리 교환학생 시절에 코인세탁방을 자주 이용했었어요. 분위기는 이용하기 좋았지만 세탁을 하러 온 다른 외국친구들이나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많이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카페와 함께하면 좀 더 그들끼리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편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거죠. 처음엔 손님들이 여기 세탁해도 되는 거예요? 세탁이 가능해요?라고 많이 물어보시기도 했어요 (웃음)











    벌써 2호점도 내셨는데 또 다른 프로젝트나 계획이 있다면요?


    늘 생각은 많은데 조심스러운 거 같아요, 사실 카페와 빨래방과같이 흥미로운 컨셉의 가게들이 요즘 많이 생기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럴수록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인 것 같아요. 누가 오는지 또 그들끼리 만들어가는 관계도 중요하고 관계 속에서 하나의 문화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라인이 집중되는 시대가 되어가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줄 수 없는 가치를 공간이 대신해주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오시는 분들과 대화도 많이 하려 해요.

    그런데 지점이 많아지면 그런 부분은 제가 관리하기 힘들어질 테니 그런 점에서 고민이 많아요.




    좋아하는 일이지만 힘들거나 뿌듯했던 적도 있었을것 같아요.


    문득 저도 일하다 보면 피곤하거나 지칠 때가 많은데 가끔 들러주시는 손님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면 오히려 제가 그분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얻을 때가 많아요.

    특히 해방촌점은 외국인들도 많고 여행자들도 많아서 빨래를 하기 위해 모인 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가끔 제가 여행하는 기분도 들거든요.

    처음에는 이 공간에 내가 갇히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세계관이 더 확장되는 느낌이에요. 그런 부분이 이 공간에서 주는 가치인 것 같고요.












    그런 공간에서 보내는 일상에서 사용하신 가방은 어떻던가요?


    최근 들어 부쩍 미팅이 많아져서 오전에는 매장에 출근하고 오후에는 외근을 나가요.

    원래 저는 에코백을 주로 들고 다니는 편인데 가게 출근 때는 괜찮지만 아무래도 미팅 자리에서는 여러모로 한계가 많았어요.

    자리를 곧잘 쉽게 쉽게 옮기기 때문에 물건을 바로 찾고 정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에코백은 명함지갑, 매장 열쇠 꾸러미 등 내용물들이 뒤섞여 찾을 때도 오래 걸리거든요.



    또 제가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일이 많은데 에코백에 수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일반 노트북 가방은 제 짐들을 다 수납하기에 공간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제가 보통 가방에 물건을 담을 때 한 번에 많이 몰아서 넣고 다니는데 그러다 보니 짐만 점점 늘어나는 것 같고 스스로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이 백이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콤팩트해서 불필요한 것들을 무분별하게 담지 않고 꼭 챙겨야 할 건 어떤 건지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주변 분들 중 추천해주고 싶던 사람이 있던가요?


    누군가에게는 노트북 가방이 될 수도 있고 일상에서 매일 드는 토트백이 될 수도 있는데

    저처럼 거의 노트북을 매일 들고다녀야 하는 사람들이 룩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들고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아, 제 가게에서 2년 가까이 일한 디자인 공부를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최근에 회사에 취직하게 됬거든요.

    그래서 어떤 걸 선물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이제 막 신입 사원이기도 하고 직장도 다닐 텐데 그 친구가 쓰고 있던 노트북 가방이 많이 헤져있는 걸 보게됐어요.

    그런데 보통의 노트북 가방은 투박하고 출근할 때 들고 다니기 좋은 적당한 걸 찾다 보니 은근 예쁜 없는거예요.

    그 친구는 평소에 노트북 케이스에 수납한 다음 그걸 또 백팩에 넣어 다니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토트백은 노트북 수납함이 따로 있어서 그럴 일은 없는 거죠.


    그때 이걸 알았더라면 선물해줬을 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아이띵소에 대해 갖고있었던 생각은


    특히 아이띵소 제품들이 제게 와닿았던 걸 생각해보니 제가 건축을 공부했어서 그런지 몰라도 구조적이거나 실용적인 기능을 잘 담아낸 아이템들을 좋아하거든요.

    아이띵소가 그런 것 같아요. 건축의 성향처럼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것만 담은 느낌. 심플한 게 끌리는데 은근 이런 브랜드가 잘 없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저와 제 비즈니스를 나타내주기도 하는건데, 그런 면에서 이 토트 백이 딱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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