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hinkso

26살 김다정입니다.

텐셀 원단이 주는 포근함과 채도가 낮은 게 이 가방의 포인트라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자기주장 강한 색보다 톤 다운 된 옷에 매치하는 스타일을 즐겼어요. 소재가 부드러워 니트/코트류에 스타일을 추천해요.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려서 스타일링이 쉬워 활용도가 높아요.

다이어리, 손수건, 핸드크림, 겨울에만 즐겨 쓰는 귀여운 지갑까지. 니트백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높이가 낮다 생각했는데 다이어리나, 책이 쏙- 들어가는 깊이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첫째, 나와의 '어울림'입니다. 그 가방과 함께하는 날 (ex, 출근, 데이트, 여행)이랑 어울리는지, 즐겨 입는 옷들과 조화로운 색상인지를 늘 고려해요. 두번째는, 가방 자체가 주는 느낌을 고려합니다.

소재가 주는 매력과 '미니백' 그 세 글자의 역할을 잘 해내는 가방이에요! 미니백이지만 필요한 일상의 무게를 가볍게 담아줍니다. 그리고 어떤 옷에도 착-붙, 어깨에도 착-붙어 안 흘러 내리는 매력으로 일상에 잘 어울리고, 계절에 어울림이 멋스러운 가방입니다.

매 계절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가방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월간 테스터를 통해 디자인을 넘어 소재가 주는 매력도 느낄 수 있었어요. 화려하지 않은 게 멋이고, 꾸준히 출시되는 새로운 제품들에 베이직 장인이라고 느껴지는 브랜드입니다.

산책러버 24살 천세윤입니다.

저는 검정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니트 텐셀백이 예쁜 컬러감의 종류가 많았는데 블랙을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이며 소재며 자주 들고 다니고 손길이 갈 것 같아서 이왕이면 여러 옷에 매치 가능한 색상으로 선택하자! 라고 생각하여 골랐습니다.

저는 블랙색상이여도 가방이 돋보일 수 있게 아이보리 색상으로 톤온톤 코디에 니트 텐셀백을 착용해 봤답니다. 나일론 소재임에도 매트한 질감이라 포근한 느낌을 주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니트 텐셀백과 아이보리 가디건은 찰떡으로 잘어울렸어요!

제품명이 미니 니트 텐셀이라 제품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간단히 산책할 때 물이나 지갑 정도만 들고 다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수정 화장품, 핸드크림, 그리고 지갑을 안들고 다니는 대신 카드, 면허증 등을 한번에 넣어 다니는 파우치를 꼭 가방에 챙기는데 텐셀백에 안들어가면 어떡하지 걱정했으나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았어요.

그리고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주머니가 두개나 있어 현찰, 동전을 들고 다니기 유용했구요. 밑부분을 판판하게 받쳐주어 많이 담아도 가방 모양이 변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가방을 구매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크기입니다. 보부상이라 들고다니는 건 많은데 큰 사이즈 가방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사이즈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답니다. 가방 사이즈가 커지면 무게도 무거워지더라구요.

가벼우면서 사이즈는 적당하여 코디를 해치지 않는 기본적인 핸드백 사이즈를 선호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니 텐셀백 사이즈가 딱 적격이였습니다. 앞으로 다른 가방 구매를 할 때 미니텐셀백 사이즈를 참고하려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미니 텐셀백의 질감이 이 가방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나일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스웨이드 느낌이 나는 매트한 질감에 반했습니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매트한 소재는 가을, 겨울의 니트, 코트 등에도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딱 f/w시즌을 저격하는 제품이라 생각했습니다.

더욱 좋았던 점은 스웨이드의 느낌은 내지만 얼룩이 잘 묻지않는 점이였는데요, 물에 잘 젖지도 않고 젖어도 금방 마르는 점이 신기했답니다. 그 점 때문에 더욱 잘 메고다닐 것 같네요!

아이띵소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베이직 유니크입니다. 다소 상반되는 단어 두개가 함께 떠오른 이유는 정말 베이직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탄탄한 소재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다양한 컬러감의 제품들로 지루할 수 있었던 코디에 생기를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끈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데 다 일상에서 어디든 착용 가능한 제품이면서 코디에 포인트를 주는 색상까지! 다음 가방도 저는 아이띵소에서 구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