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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刊테스터 vol.11
  • 2018-10-01 13:40:58





  • Walk On Our Greenness
    일러스트레이터, 장수아 @jangsua.kr



    평범한 산책이 특별해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의 푸르름은 어쩌면 가장 일상적인 순간에 있을지도 모름을 알게 해 준 어느 날의 산책.








    왜 수아풀이에요?


    어려서부터 항상 자연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하늘의 구름을 보고 그게 인상적이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넌 하늘에 참 관심이 많구나" 이야기 해주시기도 했어요.

    그런 것들이 지금의 저에게도 영향을 주면서 수아풀이라는 이름을 만들게 된 것 같아요. 제 그림이 올라간 천가방, 엽서 등 모든 작업물에 사용하고 있고요.



    작가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음, 평소에 다정한 그림을 그린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인데

    되도록이면 제 그림에 어떤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장 일상적인 것들을 담으려 하고있어요.

    그래서 그런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같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라고요.











    작가님 블로그에서 "우리들의 젊은날과 풀의 푸르름은 어쩌면 같은 맥락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보았어요.

    우리들은 계속 나이가 들어가지만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망을 갖고 있잖아요, 이런 마음을 그림속의 풀의 푸르름으로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작업하다보니 그림에 사용하는 컬러가 거의 초록빛이고 적색은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네 그림들을 보면 항상 풀, 나무 같은 식물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같아요.












    일전에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셨더라고요.


    네, 결혼 전 광주에 있을 때였는데 그날그날 주제를 정해서 각자 그린 그림을 액자에 넣어가는 과정까지 수업으로 진행했었어요.

    아무래도 혼자 작업하다보니깐 제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을 기회가 적더라고요.


    그래서 클래스를 하면서 그분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는 그분들의 모습을 한 분씩 그려드리고

    수업이 끝나면 소소하지만 선물로 드렸었거든요. 다들 너무 좋아해 주시기도 했고 서로 피드백이 되니깐 그게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꿈도 못 꾸는 일이죠. 향후 5년 뒤라면 모를까요? (웃음)










    나오와의 산책 시간이 주는 힘 


    나오가 올해 6월부터 걷게되면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산책하려고 하는데 그게 하루 중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데 나오가 한창 호기심이 왕성할 때라 위험하니까 "나오야 안돼', "하지 마" 라는 말을 자주하다 보니

    집에 돌아와서 굳이 그런 말을 했어야 하나 싶어서 스스로 후회도 하고 저를 더 성찰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오의 시선에서 산책을 하면서 전에 안 보였던 것들도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요.

    5분이면 갈 거리도 30분을 걸려서 가고 길거리에 피어있던 개망초, 도라지꽃들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말이에요.

    강아지 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이렇게 귀엽고 신기할 일이었나 싶게 다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산책이 더 기다려지고 계절적인 변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산책이 작업하시는데도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전에는 그냥 제 일상 자체가 작업의 중심이었다면 나오가 태어나고 나서는 나오의 장난감이나

    나오랑 산책을 하면서 같이 보았던 것들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주변 분들도 나오가 태어나고 나서 제 그림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쓴 글과 그림으로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도 항상 했었는데 나오랑 함께 산책한 시간들을 엮어서 작게나마 소책자를 낼 생각이에요.











    나오와의 산책을 위한 가방 : MINI BORDER TOTE (BlueGraySlate)


    아무래도 나오가 태어나고 나서는 예쁜 숄더백이나 가죽 가방은 제 위시리스트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웃음)

    수납이 중요하다보니 항상 가방 안에 수납 주머니가 있는지, 예민하거나 때가 잘 타지는 않는지 등을 먼저 고려하게 되죠.


    산책나갈 때 간단하게 바로바로 챙겨서 들고갈만한 크기의 가방이 필요했는데 마침 이 미니백이 눈에 들어온거죠.

    여기에 물티슈, 기저귀, 나오가 마실 요구르트, 간식, 제 카드지갑 이렇게 딱 필요한 것만 들고 다녔어요.


    밖에서는 바닥에 툭 내려놓는 경우가 다반사고, 나오가 요쿠르트나 치즈 먹다가 묻혀도 나일론 재질이라 물티슈로 바로 닦으면 되니깐 그게 정말 좋더라고요.

    항상 산책 나갈 준비가 된 가방이라고 해야할까요? 한번은 친정집 갈때 들고 갔었는데 엄마가 맘에들어하셔서 저희 엄마도 하나 드리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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